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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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무너지고 있는거냐"...'김사부3' 한석규 오른 손에 문제 생겼나[종합]

기사입력 2023.05.19 23: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의 오른손에 문제가 생긴걸까.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7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오른손에 문제있음을 눈치채는 차진만(이경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안효섭)은 쉬는 날 운동을 하다가 어떤 남성과 부딪힐 뻔했다. 그런데 그 남성의 다리에 깊은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서우진은 남성에게 다가가 "상처가 깊어 보인다. 출혈도 심한것 같다. 파상풍이 걸릴 수도 있다. 동상에 걸리면 답 없다. 병원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했다. 

하지만 남성은 서우진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날선 태도로 일관하면서 "가던 길 가라. 내 다리는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남성은 쓰러졌고, 돌담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비슷한 시각에 돌담 외상센터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근처 군부대에서 총기사고가 났고, 눈이 많이 내려서 군병원으로 헬기가 뜨지 못해 돌담외상센터로 이송 중이라는 연락이었다. 

이에 오명심(진경)은 차진만에게 "총상은 일반 트라우마하고는 달라서 경험이 있고 없고다 크다"고 말하며 김사부(한석규)를 부르자고 했다. 이에 차진만은 "그럴 필요까지 있냐. 환자 상태를 보고 결정하자"고 했고, 오명심은 "1분 1초가 중요하다. 시간이 곧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면서 "외상 잘 모르시지 않냐. 그럼 배워야죠. 총상 환자 자신 있으시냐"고 했다. 



김사부는 오명심의 연락을 받고 돌담외상센터를 찾았다. 그리고 차진만은 총상 환자들을 살펴보는 김사부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그러면서 속으로 '왜일까. 외상에서 생기있게 펄펄 날아다니던 놈이. 어째서 나를 이 자리에 불러 들인걸까'라고 생각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박민국(김주헌)은 공신력 얘기를 꺼냈던 바가 있고, 이를 되새기던 차진만은 다시 속으로 '단지 그런 이유로 날 이 자리에 앉힐 놈이 아냐. 내가 아는 부용주는 공신력이고 나발이고 신경 쓸 놈이 아니니까. 그렇다면 내부적인 요인이라는건데...'라고 생각에 잠겼다. 

그 때 김사부가 총상 환자들을 돌보면서 오른손을 불편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차진만은 '용주야, 너 혹시 무너지고 있는거냐'고 속으로 말했다. 

김사부는 환자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차진만을 찾았고, 그 때 차진만이 이무렇지 않은 듯 김사부 앞에 나타났다. 김사부는 총상 환자들을 어떻게 처치할 것인지 이야기했고, 차진만은 "너 괜찮겠냐"면서 김사부의 오른손을 쳐다봤다. 김사부는 자신의 오른손을 보는 차진만의 모습에 손을 감춰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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