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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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꼬' 이세은, '경단녀' 근황..."나 빼고 다 발전하는 듯" [전문]

기사입력 2023.05.19 13: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세은이 출산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이유를 고백하며 새 시작을 예고했다.

18일 이세은은 "제가 99년도에 데뷔했으니 이제 25년차 배우가 되버렸다"며 '야인시대'의 나미꼬로, '근초고왕'의 위홍란으로, 누군가의 아내와 엄마로 기억이 되고 있는 자신을 소개했다.

40대 주부가 됐다는 이세은은 "첫째 쫌만 키워놓고요 , 둘째만 걸을수 있으면요 등등 답변드리면서도 저 혼잣말로 '아 나도 매일 다시 일하고 싶다, 다시 일로 가슴이 두근 거리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그간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근황을 전했다. 



이세은은 20대 , 30대를 치열하게 살았다며 "매일 남편과 아이 둘과의 일상이 제일 소중하고 감사하지만, 세상이 저빼고 다 나날이 발전하고 바빠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도 들었다"며 경력 단절이 된 후 심경을 솔직히 밝혔다.

이어 그는 운동과 연기,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다 같이 2023년 화이팅"이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세은은 1998년 배우로 데뷔해 '야인시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대장금',' 연개소문' 등의 작품에서 활약한 그는 2015년 금융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두 명을 두고 있다. 

이세은은 최근 린브랜딩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예고해 화제가 됐다.

이하 이세은 전문.

안녕하세요 이세은입니다.
제가 99년도에 데뷔했으니 이제 25년차 배우가 되버렸네요 ㅎㅎ
절 야인시대의 나미꼬로 ,
혹은 근초고왕의 위홍란으로 ,
누군가의 아내로 ,
동네에선 또 저희 두아이의 엄마로
기억하시듯,
저 나름 매일 최선 다해 살다보니 저 역시 40대의 주부가 되있네요.
그간 왜 요즘 tv드라마 등에서 안보이냐 물으심 ,
첫째 쫌만 키워놓고요 ,
둘째만 걸을수 있으면요 등등
답변드리면서도 저 혼잣말로
아 나도 진짜 맬 다시 일하고 싶다~
다시 일로 가슴이 두근 거리고 싶다 ~라고 생각하곤 했어요 .

20대 , 30대를 넘 치열하게 살았던
저로선 매일 남편과 아이 둘과의 일상이 제일 소중하고 감사하지만 ,
세상이 저빼고 다 나날이 발전하고
바빠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도 들었답니다 .

올해의 제 각오는 제가 등한시했던 운동 과 , 작지만 소박한 제 공간에서 진심어린 활발한 소통, 또 제게 주어지는 연기가 되었건 다른 어떤 신나는 작업, 유튜브 , 커머스 등등 !
겁내지 말고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려구요 ~~ 

울 모두 다~ 같이 ! 2023 홧팅 !! 해보아요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세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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