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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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고졸 출신 회계사 됐다…최진혁과 브로맨스? (넘버스)

기사입력 2023.05.18 14:14 / 기사수정 2023.05.18 14:14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넘버스' 김명수(엘)가 버라이어티한 회계사 적응기를 선보인다.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이런 가운데 5월 18일 '넘버스'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숫자에 죽고 사는 회계사들의 이야기'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태일회계법인의 부대표인 한제균(최민수 분)이 등장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한제균은 태일회계법인에 갓 입사한 신입 회계사들 앞에서 그 위용을 드러낸 채 "국내 최고, 국내 최강 태일회계법인의 일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대사로 그가 회사에 어떤 자부심을 갖고 있는지 오롯이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 담겼다.



또한 한제균의 카리스마와 신입 회계사 장호우(김명수)의 다부진 눈빛이 맞붙으면서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고졸 출신 회계사'라는 타이틀과 함께 입사한 장호우가 맞닥뜨린 버라이어티한 회계사 적응기가 이어진다. "저 이상한 사람 아니고 회계사예요 회계사"라며 자랑스럽게 사원증을 보여주는 장호우의 모습은 그가 어떤 회계사로 성장하게 될지 기대케 한다.

그런 장호우를 태일회계법인의 베테랑 회계사이자 한제균의 아들인 한승조(최진혁)와 장호우 전담 사수인 진연아(연우)가 눈여겨본다.

그 중에서도 장호우와 한승조는 서로를 견제하는 듯 하면서도 왜 자꾸 자신의 계획에 끼어드냐는 장호우의 질문에 한승조가 "거기 있다간 네가 다칠 테니까"라고 답해 두 남자의 특별한 브로맨스 케미가 감지됐다. 여기에 신입인 장호우와 그의 사수인 연아의 관게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관계성이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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