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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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정우성·신하균까지" ENA, 라인업 공개…제2의 '우영우' 나올까 [종합]

기사입력 2023.05.18 10:56 / 기사수정 2023.05.18 11: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ENA, 스튜디오지니 측이 예능과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KT 강국현 사장, 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 ENA 윤용필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해 4월 리브랜딩한 ENA는 지난 1년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작으로 '굿잡', '얼어죽을 연애따위'등 드라마 12개 타이틀 방영과 '나는 솔로, '지구마불 세계여행', '혜미리예채파' 등 예능 17개 타이틀을 제작하며 ENA만의 색이 담긴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주력해왔다.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ENA채널은 13계단 상승한 11위, 계열 채널인 ENA DRAMA는 15계단 성장한 24위로 도약했으며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은 67% 성장해 약 1,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김철연 대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너무 빨리 대박이 (주위에서) 힘들겠다고 걱정하더라. ('우영우'가) 신생 스튜디오인 스튜디오지니를 전세계에 알려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NA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경우, 첫 회 가구 시청률 0.9%로 시작하여 마지막 회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했다. 또한 배우 박은빈은 2023년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국제 에미상 진출까지 달성한 최고의 드라마로 평가 받고 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즌1, 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철부대3', '나는 솔로'의 스핀 오프인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 김태호PD 협업 프로젝트의 3번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K-게임 예능 '아이엠그라운드'와 넷플릭스 '나의 문어 선생님'을 제작한 프로덕션 ‘오프더펜스(Off the Fence)’와 함께 제작하는 '하늘에서 온 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하고 31일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 우정원 주연의 '행복배틀'과 6월 19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이 ENA 편성을 확정 지었다. '유괴의 날',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낮에 뜨는 달'등 드라마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신하균, 김영광 주연의 '악인전기', 정우성, 신현빈의 감성로맨스 '사랑한다고 말해줘', 장동윤, 이주명 주연의 '모래에도 꽃이 피다', 주원, 권나라의 '야한 사진관' 등도 소개됐다.

윤용필 대표는 "ENA는 신선하고 도전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젊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채널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양질의 콘텐츠 제공으로 국내 TOP5 채널에 진입하도록 노력, 글로벌 IP사업자로 발돋움해 1조원 가치의 채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T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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