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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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들' 우도환X이상이, 각박한 세상에 내지른 맨주먹

기사입력 2023.05.18 09:31 / 기사수정 2023.05.18 09:3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사냥개들'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이 펼치는 강렬한 액션과 이들을 둘러싼 다채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우직하고 순수한 건우와 정 많고 따뜻한 우진은 복싱대회 결승에서 만난 라이벌이지만 금세 죽고 못 사는 형, 동생 사이가 된다. 

복서를 꿈꾸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두 청년의 꿈과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그러던 중 건우의 어머니가 악랄한 불법 사채 회사 스마일 캐피탈의 덫에 걸려들면서 두 청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의 한복판으로 뛰어들게 된다. 



악독한 사채업자 명길(박성웅)은 팬데믹으로 인해 가계 부채가 늘어난 서민들을 쥐어짜고, 호텔 카지노 사업을 벌이기 위해 재벌 3세 홍이사(최시원)에게 접근해 그를 쥐락펴락하며 세를 불린다. 명길의 악행을 알게 된 건우와 우진은 사채업의 전설 최사장(허준호)과 손을 잡고 그를 물어뜯을 준비를 시작한다.

'사냥개들'은 '청년경찰'로 버디무비의 진수를 보여줬던 김주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젊은이들의 에너지와 폭발적인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거대한 캔버스" 같은 원작의 매력에 반한 김주환 감독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현실을 덧입혀 이야기의 공감대를 높였다. 

김주환 감독이 "복싱 선수인 두 청년이 극악무도한 사채꾼 일당을 주먹으로 때려잡는 젊고 빠른 액션 성장 드라마"라고 소개한 '사냥개들'은 각박한 세상에 맨주먹을 내지르는 두 청년의 화려한 액션과 이들이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선한 마음으로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냥개들'은 오는 6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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