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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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트, 1년 만에 돌아온 '청량의 정석' [종합]

기사입력 2023.05.17 17:16 / 기사수정 2023.05.17 17:1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데뷔 앨범에 이어 또 한 번 '청량'으로 돌아왔다. 

유나이트(은호, 스티브, 현승,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의 네 번째 미니앨범 '빛 : BIT Part.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됐다.

7개월 만에 돌아온 유나이트의 새 앨범은 '빛 : BIT' 시리즈의 첫 번째 페이지로, '청춘'이라는 키워드를 녹여냈다. 매 앨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여 왔던 이들은 앨범으로 음악적 서사를 확장, 앞으로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타이틀곡 'WATERFALL'은 제목 그대로 폭포같이 쏟아지는 청량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전개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힙합 곡으로, 청춘의 순수한 감성을 바다에 빗대어 노래한 '유나이트표 뉴 썸머송'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유나이트가 1년 만에 '청량 콘셉트'로 다시 돌아왔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에 유나이트 역시 다시 보여줄 '청량'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은상은 "데뷔 앨범이 청량 콘셉트인데 1년 만에 다시 청량을 하게 됐다. 조금 더 성장한 청량함이라서 더 노련미 있는 청량으로 준비했다"며 "'조금 더 잘 즐겨보자' 이런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시온은 "오랜만에 청량 콘셉트를 준비하면서 유나이트만의 즐거운 합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즐겁게 노는 모습 보면서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우노는 "청량 콘셉트를 기다렸다. 콘셉트를 알게된 순간부터 기다렸다"고 설렘을 드러내며 "신나는 분위기에 맞춰 멤버들과 더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청량'으로 돌아온 유나이트의 타이틀곡 감상 포인트는 무엇일까. 데이는 "저희 훅 부분이 가장 시원한 부분이다. 눈을 감고 잘 들으면 폭포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며 곡에 애정을 보였다.

한편, 유나이트의 '빛 : BIT Part.1'은 17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앨범은 타이틀곡 'WATERFALL' 외에도 얼음같이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나만의 길을 걸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노래한 'ICY', 우리를 보고 싶다면 TV를 틀어 함께하자는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LOOK AT THE TV',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떠나는 여행의 설렘을 담은 일렉트로 팝 넘버 'TRIP', 은호, 은상, 데이가 작사에 참여해 팬들을 위해 완성한 팬송 'SLOGAN'까지 밝은 에너지와 경쾌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다섯 트랙으로 채워졌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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