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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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수가 한국어로?…이마세, '한국 MZ 저격' 제대로 통했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5.16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J팝 스타' 이마세의 '나이트 댄서(NIGHT DANCE)' 열풍이 국내 프로모션의 힘을 더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마세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싱글 '나이트 댄서'는 숏폼 댄스 챌린지 돌풍 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등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챌린지 열풍이 불붙은 '나이트 댄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제이팝 최초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해외 종합 차트 '톱 10'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최근 첫 내한으로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을 펼치며 국내 팬덤 확장에 나서기도. 약 5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쇼케이스 개최부터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 영상 인터뷰 등을 통해 '나이트 댄서' 인기를 넘어 이마세의 매력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다나카 등과 함께 '나이트 댄서' 댄스 챌린지를 함께해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더불어 이마세는 지난 15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나이트 댄서'의 빅나티 리믹스(BIG Naughty Remix)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의 한국어 버전을 공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마세는 지난 내한 당시 가장 협업하고 아티스트로 빅나티를 꼽았던 바, 이번 협업에 대해 이마세는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협업이 이뤄져 기쁘다"라며 벅찬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힙한 스타일과 서정적인 보컬 매력이 닮은 두 아티스트의 협업에 음악 팬들 역시 만족스러운 분위기.

여기에 원곡의 어감과 한국적인 문화와 정서를 잘 반영해 완성한 한국어 가사 버전의 '나이트 댄서' 역시 음악 팬들의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마세 특유의 나른한 목소리에 조금은 서툴지만 정성이 느껴지는 한국어 발음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특히 제이팝 아티스트가 국내 팬들을 위해 한국어 버전으로 음원을 발매하는 경우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와 관련 이마세의 국내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유니버설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국내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빅나티와의 협업과 한국어 버전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 처음에는 챌린지로 주목받았지만 점점 더 음악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국내 팬덤도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아직 신인이지만 국내 음악 시장에서 좋은 평가와 함께 높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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