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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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세원 '프로포폴 투약' 아니다?…"고인 명예회복 위해 밝혀져야" (연예뒤통령)

기사입력 2023.05.06 05:3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故서세원의 프로포폴 투약 보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서세원 운전 기사의 소름돋는 정체.. 병원 CCTV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서세원이 프로포폴을 맞다 사망했다는 디스패치의 보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4일, 서세원이 사망하기 전 그에게 주사를 놨던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 간호사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간호사는 투약했던 약이 프로포폴이었다며 "사망자의 운전기사가 '평소에 잠을 못 자서 이 약을 맞는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하지만 이진호는 "서세원 씨는 차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운전기사가 존재할 리가 없다"며 생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서세원은 이동 수단으로 '툭툭'을 타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별세자의 운전기사라고 주장하는 이는 서세원 씨의 운전기사가 아니었다. 애초에 차가 없는데 어떻게 운전기사가 존재하겠나"며 간호사가 인터뷰에서 말한 운전기사는 병원 관계자의 운전 기사였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관계자의 운전기사가 갑자기 서세원 씨의 운전기사로 둔갑해 평소에도 프로포폴을 맞는다고 주장을 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서세원은 과연 평소에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이 맞을까. 이진호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아해했다.

이진호는 "서세원 씨가 별세한 시간을 살펴봐야 한다. 오전이다. 프로포폴은 통상적으로 피곤하거나 잠이 부족할 때 맞는 경향이 강한데 왜 맞더라도 오전에 맞느냐는 거다"라며 납득하지 못했다.

또 "현지에서 서세원 씨와 절친한 관계자들도 서세원 씨가 평소에 프로포폴을 맞는 걸 못 봤다더라"며 보도 내용에 의문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현실적으로 사인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가능성은 적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CCTV를 확보하고 실제로 프로포폴을 맞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현지에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팀이 도착한 것이 확인된 만큼, 사망과 관련된 의혹이 밝혀질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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