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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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목표"…르세라핌도 몰랐던 르세라핌, '새 목소리' 담은 첫 정규 [종합]

기사입력 2023.05.01 15:45 / 기사수정 2023.05.01 15:4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자신들도 몰랐던 새로운 목소리를 발견, 자부심과 자신감 가득한 첫 정규로 음원차트 1위를 노린다. 

1일 오후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르세라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UNFORGIV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최고가 되겠다는 욕망을 드러낸 데뷔 앨범 'FEARLESS'로 27만 장,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단단해지겠다는 결심을 피력한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40만 장을 기록하는 등 
두 장의 앨범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확고히 했다. 

정규 1집에는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28일 기준 선주문량 138만 장을 돌파하며 르세라핌의 높아진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놀라운 선주문량 기록에 대해 허윤진은 "소식 듣고 너무 놀랐고, 무엇보다 저희 팬분들께 정말 감사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사쿠라는 "지난 앨범과 비교해 두 배 넘는 숫자라 처음엔 믿을수가 없었다. 열심히 하는 걸 팬분들이 알아주는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뿌듯했다. 늘 최선을 다해 준 멤버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만족할만한 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연타석 밀리언셀러'를 예약한 상황, 성적에 대해서도 말했다. 리더 김채원은 "성적은 하는 만큼 따라오는 것이니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가 좋은 것"이라며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 기대한다. 음원차트 1위를 목표로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허윤진은 "앞선 미니앨범에서는 당당한 모습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입체적인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다양한 목소리 보여드리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1년 만의 첫 정규 앨범에 대해 김채원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저희만의 길을 개척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담은 앨범이다. 총 13개 트랙으로, 신곡도 7곡이나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홍은채는 "타이틀과 신곡들이 앨범 주제와 잘 연결돼 하나의 스토리라인으로 이어진다. 이런 재미도 찾아가는 앨범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카즈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이 있어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따. 또 사쿠라는 "마지막 트랙에 있는 라틴팝 장르의 곡은 처음 듣고 '이곡을 우리가 한다고?'하면서 저희도 놀랐다. 저희도 몰랐던 저희의 새로운 목소리 담은 앨범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월드 클래스' 뮤지션 나일 로저스가 기타 피처링에 참여하고, 미국 서부 영화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해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한편, 르세라핌의 1집 'UNFORGIVEN'의 전곡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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