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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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 '꽃선비 열애사'·'보라! 데보라'…사극·현대극 넘나드는 신스틸러

기사입력 2023.04.25 14:42 / 기사수정 2023.04.25 14: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빈의 '꽃선비 열애사'와 '보라! 데보라'속 반전 이미지가 화제다.

이정빈은 지난 달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3회에서 폐세손 강산(려운 분)의 친모인 폐세자빈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빈은 극중 자신과 아들을 노리는 자객들을 피해 산 속으로 몸을 피했다.

이를 본 자객들은 세손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 이를 본 이정빈은 자신이 몸을 날리며, 아들을 대신해 화살을 맞았다.

이정빈은 자신을 보며 울부짖는 아들을 향해 "어서 가거라"며 대사를 읊으며, 가슴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완성,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눈물 짓게 했다.



이정빈은 사극 뿐만 아니라 현대극에서도 눈에 띄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정빈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ENA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는 극중 한상진(주상욱)의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그는 주상욱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여자친구로 분해 러블리 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빈은 자신이 예약한 레스토랑에서 예약자인 자신의 이름을 주상욱이 선뜻 기억해내지 못하자, 곁에 있던 물잔을 주상욱에게 가차 없이 끼얹는 통쾌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2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정빈은 드라마 '킬힐', '법쩐'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박제업·유성은의 듀엣곡 'Day by Day'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등장해 아련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사진 = 한아름컴퍼니, SBS·EN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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