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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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강부자, 안재현♥백진희 반대…혹독한 시집살이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24 06: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강부자에게 소금 세례를 맞았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0회에서는 은금실(강부자 분)이 오연두(백진희)에게 소금을 뿌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금실은 공태경과 오연두의 상견례에 장세진을 데리고 나타났다. 은금실은 "태경이 짝은 얘가 아니고 얘예요. 헛물 그만 들이키고 나가떨어지란 말이야. 자식이 잘못을 하면 부모가 바로잡아야지. 작당들을 해서 조강지처를 내몰아?"라며 화를 냈다.



결국 이인옥(차화연)은 "장 실장 나가. 어머니도 나가세요. 태경이 어머님 손자이기 이전에 제 아들이에요. 제 아들 일에 간섭하지 마시고 나가시라고요"라며 분노했다.

이후 이인옥은 "장 실장이 그럴 줄 몰랐어. 애가 생겼다는 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거길 나타나?"라며 탄식했고, 공태경은 "더한 짓도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라며 전했다.

이인옥은 "그게 무슨 소리야? 너 뭐 아는 거 있어? 그때 너 무슨 이야기했어? 장 실장이랑 할머니 방에 있다 나와서 엄청 힘들어했잖아. 말 안 하면 할머니께 물을 거야"라며 추궁했고, 공태경은 "장 실장이 저한테 불임이라고 거짓말했었어요"라며 털어놨다.

이인옥은 "불임? 할머니도 그걸 알고 계셨다는 거야?"차며 발끈했고, 공태경은 "저하고 결혼하고 싶어서 거짓말했다고 할머니 설득했어요"라며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이인옥은 강봉님(김혜옥)을 만났고, 장세진이 오연두에게 아이를 달라고 이야기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경악했다. 강봉님은 "안 되겠어요. 애들 별채에 들이세요. 할머님도 그 여자 편이잖아요. 또 한통속이 돼서 둘을 찢어놓네 마네 애를 뺏네 마네 그러면 어떻게 해요. 당당하게 그 집안 며느리인 걸 보여줘야죠"라며 걱정했고, 이인옥은 강봉님과 같은 마음이었다.

이인옥과 강봉님은 공태경과 오연두에게 별채로 들어가서 살라고 제안했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결혼식과 혼인 신고를 하지 않기로 했고, 이인옥과 강봉님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별채에 들어가 살기로 했다.

특히 은금실은 공태경과 오연두가 별채로 들어오는 것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은금실은 오연두가 이사를 오자 "잘 왔다. 내 집에"라며 소금을 뿌려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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