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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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영♥' 나한일, '결혼 만족도 최악' 결과에 "나는 극단적 이기주의자" (금쪽상담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22 07: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나한일이 지난 결혼 생활에 대해 후회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세 번째 결혼으로 화제가 된 나한일과 유혜영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오은영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 나한일과 유혜영의 결혼 만족도 검사 결과에 대해 "'금쪽상담소'에 많은 고객들을 모셨지만, 결과가 역대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14개 항목 모두에서 갈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향과 취향마저 정반대였다. 그중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은 경제 갈등과 정서 소통"이라고 설명했다.

유혜영은 "본인에게 여유 자금이 없어도 대출을 받아서 누군가에게 빌려준다든가, 사업에 꽂혀 있다. 말려도 말려도 멈추지 않는다. 폭주하는 기관차 같았다"고 토로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생활비도 가져다 주지 않았다고. 유혜영은 "모아두었던 돈으로 생활해야 했다"며 어려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나한일은 "원인은 허세에 있었던 것 같다. 통 큰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 정말 부끄럽다"고 후회했다.



오은영은 '정서 소통'에 대한 문제도 언급하며, "결혼 기간 동안 대화가 있었냐"고 물었다. 유혜영은 남편이 밖으로만 나돌았기 때문에 속 깊은 감정을 나눌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유혜영은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 가족 행사나 기념일에 대체로 해외에 나가 있었다. 딸 생일도 시간이 맞아야만 저녁을 먹는 정도"라고 말했다.

나한일은 "차 트렁크에는 항상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아내와 상의 없이 출국 사실을 통보했다"며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오은영은 "나한일 선생님은 대책 없이 너무 해맑고 지나치게 긍정적이다. 그래서 아내와의 정서 소통이 불가능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혜영은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을 철이 안 든 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결혼 만족도 결과 유혜영은 그동안의 결혼 생활에 심각한 불만족감을 느꼈을 것. 아직 남편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나한일은 "그동안의 이야기는 7년 전 이야기다. 나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였다. 그걸 느끼자 부끄럽더라"고 고백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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