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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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도 웃지 못한' 김하성, 또 침묵…돌아온 '약물 복용' 스타도 무안타

기사입력 2023.04.21 15:26 / 기사수정 2023.04.21 15:26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하성의 최종 성적은 4타수 무안타.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안타가 없다. 특히 득점권 기회가 세 번이나 찾아왔음에도 타점은 물론이고 진루타도 치지 못했다. 삼진만 2개였다.

네 번째 타석이었던 8회초 2사 3루에서는 10구 승부까지 끌고 가며 상대를 괴롭혔지만 결과는 삼진이었다. 전날 0.217이었던 시즌 타율은 0.203까지 추락했다. 이대로라면 2할대 타율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징계를 소화하고 팀에 합류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애리조나 팬들의 야유 속에서 타석에 들어선 타티스 주니어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트리플A에서 맹타를 휘둘렀으나 올해 첫 빅리그 경기였기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김하성과 타티스 주니어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7-5로 제압했다. 타석에서는 잰더 보가츠와 트렌트 그리샴이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고 마운드에서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불펜의 호투가 돋보였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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