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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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승원, 장진 감독 드라마 '킬러들의 수다' 캐스팅

기사입력 2023.04.18 12:40 / 기사수정 2023.04.19 07: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차승원이 킬러 팀의 일원이 될 전망이다.

1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차승원은 드라마 ‘킬러들의 수다’의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차승원은 영화에서 신현준이 맡은 상연 역할을 담당한다. 영화 속 상연은 팀의 리더이자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다. 후반 예기치 못한 감정을 갖게 되면서 전개가 흥미롭게 흘러갔다.

2001년 개봉한 영화 ‘킬러들의 수다’는 장진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드라마로 제작된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감독 장진)는 대장인 상연(신현준 분)부터 사격을 맡은 재영(정재영), 폭발물을 설치하는 정우(신하균 분), 잡일을 담당하는 막내 하연(원빈)까지 킬러 네 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치밀한 작전과 계획을 세워 조금의 실수도 없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해 의뢰인이 부탁한 사람을 죽인다.프로 중의 프로이지만 인간적인 갈등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블랙 코미디로 그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빈의 첫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며 정진영, 공효진 등도 출연했다. 

최근 드라마 '킬러들의 수다'가 네 명의 킬러 캐릭터를 중심으로 해 기존 영화와 다른 내용의 외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가에서는 시즌당 6부작씩 총 12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선보인다고 알려졌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 구체적인 공개 플랫폼도 미정이다. 넷플릭스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정해진 바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킬러들의 수다' 출연과 관련해 엑스포츠뉴스에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이며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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