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정성일 "전재준 역할 원했다…'한국의 양조위', 영광인데 과분" (뉴스룸)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정성일이 '더 글로리' 속 전재준 역할을 맡고 싶었다고 밝혔다.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배우 정성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성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정성일은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매체를 통해서 보신 일반분들의 시선이라는 게 슈트를 입고 냉소적이고 하다 보니까 그 외적인 부분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며 헐렁하면서 재미난 의외의 배역을 맡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전재준 같은 양아치도 좋다"며 "사실 전재준 역할을 하고 싶었다. 대본을 봤을 때 제가 하고 싶었던 건 날것같이 할 수 있는 (전재준 역할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국의 양조위'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그렇게 불러주셔서 영광이긴 한데 저한테 과분한 수식어다"라며 웃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