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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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 최강 빌런이었다…이제훈과 정면승부 예고 (모범택시2)

기사입력 2023.04.14 11: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모범택시2' 박호산이 정체를 밝혔다.

배우 박호산은 지난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박호산이 금사회 보스인 교구장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박호산은 악행을 일삼는 교구장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자비롭고 자상한 표정으로 첫 등장했다.



교구장(박호산 분)은 김도기(이제훈)가 살아있음을 알고 계획을 변경하기를 제안하는 온하준(신재하)에게 싸늘한 태도로 원래대로 일을 진행하기를 지시했다. 또한 계획했던 일이 실패하자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본성을 드러내며 소름 돋는 반전을 안겼다.

이처럼 박호산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두 얼굴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분위기를 압도하는 살벌한 카리스마로 악의 끝판왕, ‘최강빌런’다운 모습으로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치밀하게 준비했던 계획이 ‘무지개 팀’에 의해 실패로 돌아가고 금사회의 수족을 잃은 교구장은 이를 되갚아 주기 위해 직접 얼굴을 드러내며 정면승부에 나섰다.

김도기를 향한 온하준의 분노가 극에 달해 살벌한 복수가 시작될 것을 암시한 가운데,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범택시2'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최종화는 80분으로 확대 편성돼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된다.

사진=SBS '모범택시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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