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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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SNS 감성샷 미션' 독보적 1위...엑소 파워 과시 (수수행)[종합]

기사입력 2023.04.13 22:14 / 기사수정 2023.04.13 22:1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디오가 SNS 감성샷 미션에서 독보적 1위를 달성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엑소(EXO) 디오, 지코, 크러쉬, 잔나비 최정훈 92즈가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홋카이도 여행을 즐겼다.

첫 번째 미션은 SNS 감성샷 미션이었다. 멤버들이 찍은 감성샷을 SNS에 올려 가장 많이 좋아요를 받는 멤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SNS 좋아요를 받기 위해 멤버들은 디오를 모델로 찍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코는 디오에게 접근해 "우리 상부상조하자"고 논리적으로 설득했다. 양세찬은 사기꾼 말투로 아이 달래듯 "여기 누워 있어 보라"며 디오를 빼돌리기도.

승부욕이 제대로 발동한 디오는 '맑은 눈의 광인' 모드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 디오는 진지한 표정으로 정체 모를 무빙을 선보였다.

디오는 첫 사진으로 양세찬이 모델인 사진을 선택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당사자인 양세찬도 "왜 나를 먼저 올렸냐. 지코를 올렸어야지"라고 지적했다. 디오는 "형아가 좋아서"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디오의 게시물이 이윽고 1위를 탈환했다. 이용진은 "팬들이 디오 사진을 알아챘나 보다"고 추리했다. 양세찬의 고글에 디오의 핸드폰 케이스가 찍혔던 것.

수수행 공식 SNS에 올라간 사진들 중 압도적으로 많은 좋아요 수를 얻은 사람은 디오였다. 디오를 포함한 상위 4인 최정훈, 지코, 양세찬으로 무제한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용진은 "일본 여행 와서 온천을 하니 피부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형 어제 씻고 나온 거 보니 볼이 썩었던데?"라고 말한 데 이어 "히비히비 했던데?"라고 크러쉬의 'Rush Hour(러쉬 아워)' 가사를 인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히비히비하다'의 뜻이 부정적으로 쓰이자 크러쉬는 발끈했다. 이에 멤버들은 좋은 뜻으로 '히비히비'를 쓰기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부정적인 뜻으로 돌변했다.

멤버들은 이어 자작나무 길을 걸었다. 디오는 지코에게 "지금 제일 먹고 싶은 게 뭐냐"고 물었다. 디오와 지코는 음식 이야기에 열을 올렸다.

92즈와 이용진과 양세찬은 흰 수염 폭포를 관광했다. 이를 내려다보던 이용진은 "이상한 생각이 든다. 눈이 저렇게 있으니까 떨어져도 안 아플 것 같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그러다 죽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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