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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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고요 속의 외침' 중 녹화중단 요청…무슨 일? (홍김동전)

기사입력 2023.04.13 16:24 / 기사수정 2023.04.13 16:24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고요 속의 외침' 게임 진행 중 다급하게 녹화 중단을 요청한다. 

13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32회는 KBS 예능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 2탄으로 꾸며진다. 학창 시절로 돌아간 멤버들은 서울, 부산, 창원 등 각지에서 직접 찾아온 모교 후배들과 한 팀이 되어 동전 골든벨을 펼친다. 

이날 가장 많은 점수가 걸린 '고요 속의 외침'이 시작되자 김숙 라인, 조세호 라인, 주우재 라인, 우영 라인 등은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며 필사적인 점수 내기에 돌입한다. '고요 속의 외침'은 시그러운 음악이 들리는 헤드셋을 낀 채로 파트너의 입 모양만을 보고 정답을 맞히는 게임.

이 중 헤드셋을 낀 채 문제를 맞히기 시작한 홍진경은 후배가 내는 문제를 들으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점점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더니 다급하게 "타임!"을 외친다. 

갑자기 중단된 게임에 모두의 시선이 홍진경에게 집중되자 홍진경은 진지한 표정으로 "진짜 너무 안 들려"라고 말한다. 이에 김숙은 "아에 안 들려"라며 당연하다는 듯이 응수하고, 주우재는 "그게 게임이에요"라며 '고요 속의 외침' 설명에 돌입했다고. 



의아한 표정을 짓던 홍진경은 "뭐?"라고 되물은 후 "아니 심하게 안 들린다고"라고 외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멤버들의 상세한 설명에도 게임을 이해할 수 없었던 홍진경은 배꼽 잡는 릴레이 웃음을 계속해서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홍진경이 이해한 '고요 속의 외침'은 무엇일지, '삐그덕 댄스'에 이어 표정만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하는 홍진경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홍진경은 '홍김동전' 최고의 치트키다. 늘 제작진을 놀라게 하는 뜻밖의 상황을 연출한다"라며 "이번 주 방송에서도 어김없이 본인만 모르는 웃음 버튼이 발사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KBS 2TV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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