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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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3년만 로코…사랑스러움 덜어내고 거칠게" (보라! 데보라)

기사입력 2023.04.12 11:51 / 기사수정 2023.04.12 11:5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유인나가 3년만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ENA 새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태곤 감독, 유인나, 윤현민, 주상욱, 황찬성이 참석했다.

'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 코치 데보라(유인나 분)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이수혁(윤현민)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 

‘이 구역의 미친 X’, ‘검사내전’, ‘청춘시대 1·2’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태곤 감독과 ‘이 구역의 미친 X’로 위트 넘치는 필력을 인정받은 아경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 해 기대감을 높인다.

유인나는 지난 2020년 '나를 사랑한 스파이' 이후 3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날 유인나는 "3년 만에 로코를 다시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전보다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덜어내고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했다"며 "극 중 보라가 과감하고 거친 면이 있다. 정말 보라가 돼서 (연기) 하려고 했다"고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보라! 데보라’는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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