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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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이적' 대성, 레이블 차렸다…"YG 아닌 곳 떨리고 긴장돼" (D'splay)

기사입력 2023.04.11 10:28 / 기사수정 2023.04.11 10:28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가수 대성이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지난 10일 대성의 유튜브 채널 'D'splay'에는 '단독보도ㅣ대성에게 직접 묻다ㅣ디터뷰ㅣDterview'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대성은 1인 2역을 맡아 스스로를 인터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YG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한 대성. 알앤디컴퍼니는 현재 천정명, 리사, 나비, 경서, 키썸, 해인, 안일권, 신주아 등이 소속되어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이에 덧붙여 해당 영상에서는 대성이 D-LABLE을 차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성은 이에 대해 "거창한 건 아니고, 이번에 계약한 소속사에서 저의 전담팀을 꾸려 주신다고 해서 그 팀의 이름을 정한 것 뿐"이라고 답했다.

본래 레이블은 스펠링을 'LABEL'로 쓰는데, 대성의 전담팀인 레이블은 스펠링을 'LABLE'로 한다는 점에서 오타가 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기도 했다고.

대성은 "의도한 것이 맞다. 사실 여러 의미를 두고 싶었다. 단순히 디레이블의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 일본 활동명이 D-Lite다. 거기에 D와 L와, 'able' 할 수 있다라는 의미를 가져와서 D-Lable로 정하게 됐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도 YG가 아닌 다른 곳에서 활동하는 게 처음이기 때문에 떨리고 긴장되고 그런다. '할 수 있다'는 자기 응원, 자기 격려의 의미를 담아 봤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정말 오랜 시간 쉼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대성은 "물론 그 시간을 마냥 쉬며 낭비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잘 준비하고, 잘 연마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과 전보다 더 열린 마음, 다시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러 방면에서 팬분들과 좋은 시간, 좋은 기억 많이 만들고 싶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자주 얼굴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D'splay' 캡처, 엑스포츠뉴스 DB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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