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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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미, 오늘(11일) 영결식·발인 후 미국으로…'떠날 때는 말없이'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04.11 07:12 / 기사수정 2023.04.11 07:1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오늘(11일) 故 현미의 영결식, 발인이 엄수된다.

11일 오전 10시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현미의 발인이 거행된다. 이에 앞서 영결식은 오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영결식은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되며, 평론가 임진모가 고인의 약력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한가수협회장 회장 이자연이 조사를, 박상민, 알리가 추도사를 맡는다. 조사는 고인이 1964년 발매했던 곡 '떠날 때는 말없이'다.

유족들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후 고인의 유해를 미국으로 모실 계획이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현미와 故 이봉조 사이에는 두 아들 이영곤, 이영준이 있다. 미국에서 거주 중인 두 아들의 귀국 일정으로 인해 빈소는 별세 3일 만인 7일 오전 마련됐다.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 5일간 거행됐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은 "현미선생님께서는 가요계의 큰 별이다. 별이 진 것이 아니라 밤하늘에 여전히 빛나며 우리 후배들을 지켜보시리라 믿는다. 고인께서 치열한 삶을 통해 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영면에 드는 이 시점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미는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그는 1962년 '밤안개'를 시작으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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