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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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궁 들어가" 김정화♥유은성, 케냐 초청받은 '커피나무 기부'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11 07:30 / 기사수정 2023.04.11 17:2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정화가 유은성과 함께 커피나무 기부로 케냐의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정화와 유은성이 케냐의 초청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정화는 둘째 아들 유별이 아그네스 얘기를 꺼내자 아그네스가 만들어준 옷으로 갈아입고 나와 전화를 해 보자고 했다. 김정화는 아프리카에 사는 아그네스와 영상통화를 했다.

아그네스는 김정화가 후원했던 아이였다. 김정화는 2009년 한 방송을 통해 에이즈 걸린 고아의 엄마가 되어주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아그네스를 만났다고 했다.



김정화는 "소소한 걸 같이 해주다 보니까 저는 27살에 미혼이고 엄마의 마음이 뭔지 모를 때였는데 내 피붙이를 두고 떠나는 마음이었다. 내가 좋은 엄마 되어줘야 겠다고 결심했다. 계속 후원했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 왔다"고 설명했다.

김정화는 유은성과의 웨딩사진 촬영에 아그네스도 함께했다고 전했다. 유은성에게 아그네스도 소개할 겸 당시 아프리카에 가서 같이 웨딩사진을 찍게 됐다고.
 
김정화는 아그네스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테일려 숍을 하나 차려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화는 "선교사님한테 연락을 드려서 물어봤더니 아그네스가 재봉기술이 좋다고 해서 테일러 숍을 만들어주면 어떻겠느냐고 하셨다"며 혼수선물로 테일러 숍을 차려준 이유를 얘기해줬다.

김정화는 한 5월 쯤 아그네스를 만나러 갈 계획이라면서 아프리카에 가면 사위를 위해 닭 한 마리을 잡아줄 것이라고 했다. 서장훈은 김정화가 아그네스뿐만아니라 국내외 아동 20여 명을 후원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김구라는 "미담이 논스톱이다"라며 김정화의 선행 클래스에 놀라워했다.

김정화와 유은성은 현재 창녕, 울산 등 총 7개 지점이 있는 카페 사업의 경우도 아그네스가 계기였다고 했다. 김정화와 유은성은 당시 아프리카 사람들이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바링고 지역에 커피나무 2000그루를 심어준 뒤 2000그루에서 나오는 커피를 사주기 위해 커피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김정화는 "바링고 지역이 47개 주 중에서 경제지수가 45위였는데 11위가 됐다. 커피나무 때문에 소득이 올라왔고 잘 사는 지역이 된 거다"라며 "케냐에서 감사하다고 초청을 받아서 대통령 궁에 들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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