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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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2실점…나폴리, 밀란전 0-2로 끌려다녀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3.04.03 04:35 / 기사수정 2023.04.03 04:4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세리에A 선두 SSC 나폴리가 전반전에만 2실점을 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세리에A 28라운드 전반전을 0-2로 마쳤다.

나폴리는 4-3-3을 내세웠다. 알렉스 메렛이 골문을 지켰고, 마리오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 로렌초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안드레-프랭크 잠보-앙귀사가 맡았다. 최전방 3톱 자리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조반니 시메오네, 마테오 폴리타노가 이름을 올렸다.

밀란은 4-2-3-1로 맞섰다. 마이크 메냥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테오 에르난데스, 피카요 토모리, 시몬 키예르,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3선은 산드로 토날리와 이스마엘 베나세르가 지켰고, 2선엔 하파엘 레앙, 라데 크루니치, 브라힘 디아스가 출전. 최전방에서 올리비에 지루가 나폴리 골문을 노렸다.



선제 득점을 올린 건 원정팀 밀란이었다. 전반 15분 밀란 공격수 레앙이 디아스의 침투 패스를 받으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레앙은 메렛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골키퍼 키를 넘기는 왼발 칩샷으로 나폴리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밀란은 내친김에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전반 25분 선제골을 도운 디아스가 나폴리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김민재가 골문 앞에서 황급히 다리를 쭉 뻗으며 막아 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나폴리는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침묵하면서 전반전을 0-2로 마쳤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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