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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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농구' 축제 열린다…우승 향한 6개 구단 감독의 '출사표는' [미디어데이]

기사입력 2023.03.31 12:0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이동, 박윤서 기자) 봄 농구 축제가 막을 연다.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6개 구단 감독은 어떤 출사표를 던졌을까.

KBL은 3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6개 구단 감독이 출사표를 밝혔다.

가장 먼저 안양 KGC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끈 김상식 감독은 "정규리그를 무사히 우승으로 마쳤다. 선수들에게 팀워크를 강조했고 열심히 해서 얻은 결과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선수들 열심히 운동하겠다"라며 통합 우승을 바라봤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낸 조상현 창원 LG 감독은 "정규 시즌에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 얻었다. 휴식기에 선수들과 더 가다듬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챔피언결정전 2연패에 도전하는 전희철 서울 SK 감독은 "6라운드를 전승으로 잘 마치며 좋은 기세를 이어오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SK만의 스피드로 플레이오프를 접수하겠다. 6강부터 시작해서 경기를 많이 하게 됐는데 즐겁고 재밌게 해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임 첫 해 울산 현대모비스를 플레이오프로 이끈 조동현 감독은 "정규 시즌전 현대모비스 평가가 긍정적이지 않았는데 시즌을 치르면서 어린 선수들이 좋은 성장을 이뤘고 1차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 성과를 거뒀다. 선수들의 자신감과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내비쳤다.

현대모비스와 맞붙는 김승기 캐롯 감독은 "힘들게 플레이오프에 왔는데 어렵게 올라온만큼 팬분들이 좋아하시고 재밌어 하는 농구를 해보겠다"라고 했다.

플레이오프행 막타를 탄 전창진 KCC 감독은 "이번 시즌 여러가지로 우여곡절이 많았고 6강도 힘들게 올라갔다. (이)승현이와 (허)웅이가 올 시즌 처음 KCC에 합류해서 농구를 하고 있는데 승현이가 부담을 많이 갖고 있다. 승현이의 부담을 덜어주고 웅이 출전 시간을 잘 분배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SK와 붙어보겠다"라며 반전을 예고했다.

사진=KBL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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