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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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황영웅 전 여친 "술만 마시면 폭행, 수차례 배 걷어차여"

기사입력 2023.03.30 10:08 / 기사수정 2023.03.30 10: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30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는 가수 황영웅의 학폭 논란을 알아본다.

황영웅은 누적 상금 6억 원, 한 방송사의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강력한 1위 후보였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그가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연이어 제기되자 황영웅은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그러나 하차 이후에도 여전히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실화탐사대'에 도착한 황 씨 동창의 제보에 따르면 황영웅은 학창시절 소위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왜소하거나 약한 친구만 괴롭혔다고 한다. 다른 동창들도 황 씨 무리가 특정 친구에게 이상한 동작을 시키고 비웃는 등의 학폭을 일삼았다고 증언한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는 동안 가수 황영웅의 팬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사옥까지 찾아가 황영웅 하차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지는 등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황영웅이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자이며 과거가 아닌 지금의 실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황영웅에 대한 폭로는 학창 시절이 끝이 아니었다

황영웅의 전 여자친구였다는 박지은 씨(가명)는 배를 걷어차거나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실제 그는 주취 상태로 친구를 폭행해 상해 전과가 있었다.

황영웅은 해당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30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가수 황영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의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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