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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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우결' 前부인 언급…"결혼식 당일 전화 왔다"

기사입력 2023.03.30 16:45 / 기사수정 2023.03.30 16:5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옥문아들' 정형돈이 결혼식 당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태연의 반응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코미디언 김민경,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6개월 차 새신부 오나미의 결혼식에 대한 토크도 나웠다. 오나미의 결혼식 주례는 남편 박민과 프로생활을 했었고, 개벤져스 전 감독이기도 한 김병지, 축가는 조혜련과 규현이 했다고 했다.



오나미는 "혜련 선배님이 축가 하다가 구두굽이 부러졌다. 안 부러진 척 뒤꿈치를 끝까지 세우고 무대를 마쳤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야기를 듣던 정형돈은 "전 결혼식 당일 첫 전화가 태연 씨였다"며 처음 축하 전화를 한 사람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함께했던 소녀시대 태연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새벽에 음악방송 해서 결혼식을 못 온다더라"며 "(태연이) '나 오늘 못 갈 것 같다', '도저히 오늘 결혼 못 갈 것 같다'했다. 그리고 '오빠 축하해' 했던 기억이 난다"며 '가상 부부' 전 아내처럼 전화를 했던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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