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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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장혁과 4번째 호흡, 여전히 멋지고 잘 맞아" (패밀리)

기사입력 2023.03.29 11:46 / 기사수정 2023.03.29 11:4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패밀리'의 서열 1위 장나라의 인터뷰가 공개돼 유쾌하고 비상한 가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오는 4월 17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아일랜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Executive Producer)가 연출을 맡고 ‘흥행 잭팟 황금 조합’ 장혁과 장나라가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나라는 “장혁 선배님,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한다고 해서 고민도 안했다”면서 ‘패밀리’를 선택한 이유로 장혁, 이순재를 1순위로 꼽아 관심을 높였다. 이어 그는 “또한 아주 재밌고 비상한 가족을 중심으로 가족간의 사랑, 코미디를 포함한 색다른 이야기를 선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특히 ‘패밀리’는 장혁, 장나라의 네 번째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명랑소녀 성공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 등 만날 때마다 최고의 호흡으로 흥행 잭팟을 터트린 ‘황금 조합’.

이에 대해 장나라는 “이렇게 같은 상대 배우를 여러 작품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건 아주 드문 일이라 매우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선배님과의 쿵짝이 즐거워 보여서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면서 “장혁 선배님은 정말 그대로다. 여전히 멋지시고 많이 배려해 주신다. 특별히 대화를 많이 하지 않아도 호흡이 잘 맞기 때문에 마음 편히 연기하며 배우고 있다”고 밝혀 ‘패밀리’로 또 한번 터트릴 장혁과의 강렬한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이와 함께 장나라는 극중 한 가족으로 나오는 이순재(권웅수 역), 김강민(권지훈), 윤상정(이미림), 신수아(권민서)와의 케미에 대해 “최강”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워 기대를 높였다.

그는 “가족끼리 모여서 촬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재미있고 김강민, 윤상정 배우는 정말 집안 막내처럼 착하고 예의 바르다. 딸 수아는 통통 튀는 매력을 지녀서 모두가 몹시 예뻐한다”고 전해 훈훈함을 전파했다.

또한 장나라는 채정안(오천련)과 김남희(태구)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채정안 언니는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실제로 친한 언니랑 있는 것 같아서 즐겁고 호흡도 잘 맞는다. 김남희 배우는 생각보다 발랄한 친구다. 누구에게나 잘 맞춰줘서 연기하면서 즐겁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극중 장나라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집안 ‘서열 1위’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아내 ‘강유라’로 분해 가족을 위한 동분서주 활약을 펼칠 예정.

이에 장나라는 강유라 캐릭터에 대해 “평범하고 따뜻한 존재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강유라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데 이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며 체력을 준비했다”고 전해 그가 막강 서열 1위 강유라로 분해 펼칠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더해 장나라는 가장 재미있게 촬영한 장면으로 앞서 티저 예고 영상을 통해 짧게 보여진 시아버지 권웅수의 팔순 잔치 장면을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노래방에서도 그렇게 놀아본 적이 없는데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 봉인해제 된 기분이었다”고 밝혀 기대를 고조시켰다.

끝으로 장나라는 “‘패밀리’는 남녀노소 모두 아주 편하게 웃으며 시청할 수 있는 사랑이 넘치는 드라마다. 하지만 그 속에 독특한 전개의 매력도 지니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를 향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패밀리'는 오는 4월 1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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