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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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 ♥전소니 마음 모른 채 '질투 폭발'

기사입력 2023.03.28 2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이 전소니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질투심을 느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16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민재이(전소니)를 위해 집을 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환은 태강(허원서)을 시켜 민재이가 살 집을 구했고, 태강은 "혹 이 집에 살 여인이 고 내관입니까? 정혼자가 있지 않습니까. 정랑 나리께 돌아가지 않겠답니까?"라며 물었다.

이환은 "돌아가지 않고 혼자 살겠다더구나"라며 털어놨고, 태강은 "정녕 발칙한 계집"이라며 발끈했다. 태강은 이환의 눈치를 살피고 말을 삼갔고, "여인이 아닙니까. 혼인은 가문과 가문의 언약입니다. 대체 연유가 무엇이랍니까?"라며 의아해했다.



이환은 민재이가 연모하는 사람이 있어 정랑에게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이환은 "혹 순돌이가 다른 사내를 만나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 내 말은 은밀히. 꾸준하게. 사사로이. 따로 단둘이. 한 사내만 만나는 걸 본 적이 있냔 말이다"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태강은 "봤습니다. 저하와 늘 같이 있지 않사옵니까"라며 밝혔고, 이환은 "나 말고 엄청 멍청한 자. 머리는 똑똑한데 눈치코치가 없는 띨빵한 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환은 이내 "아니다. 그자가 누구든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라며 체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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