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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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허리 부상' 김진수, 요추 횡돌기 골절…최대 2개월 OUT

기사입력 2023.03.27 11: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콜롬비아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김진수(전북 현대)의 정확한 부상 부위와 결장 기간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지난 24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콜롬비아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진수 선수는 정밀검사 결과 '요추 2번 좌측 횡돌기(Transverse Process) 골절'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표팀 닥터진 소견으로는 대략 6주간의 치료와 휴식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약 2개월 뒤에는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을 알린다"고 했다. 

김진수는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전에서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18분 페널티박스 안 수비하는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에 밀려 넘어졌고 허리를 다쳤다. 잠시 일어나 경기를 소화했지만, 이내 홀로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김진수는 결국 스태프에 업혀서 드레싱룸으로 향했고 병원으로 이동,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25일 김진수를 소집해제하고 설영우(울산현대)를 대체 발탁했다. 설영우는 "(김)진수 형의 부상으로 뜻하지 않게 내게 기회가 왔다. 형의 쾌유를 빈다. 또 내게는 영광스러운 기회가 온 만큼 기회를 꼭 잡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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