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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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직원평가 "후계자는 박서준...정유미는 더 이상 승진 힘들어" (서진이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25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서진이 직원들에 대해 평가했다.

24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뜻밖의 경영난에 시달린 가운데, 나PD가 이서진에게 각 직원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다.

이서진은 "정유미는 상무 이사에서 더 이상은 못 올라갈 것 같다. 더 이상의 승진은 힘들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장점은 세심함과 창의적인 마인드다. 하지만 딴생각이 너무 많다. 자전거도 타야 되고. 애사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에 대한 신임은 두터웠다. 이서진은 "박 부장은 앞으로 이어갈 애다. '서진이네' 다음은 '서준이네'다. 요리도 잘하고 동생들도 잘 아우르고 아이디어도 많이 낸다"고 칭찬했다.

이서진은 "최우식은 친화력이 있다. 홀 서빙에 맞다. 순발력이 있다. 사람을 상대하기 좋은 성격이다. 단점은 많다. 어디 숨어 있으려 하고 틈만 나면 딴청 피운다. 무조건 내 눈앞에 있어야 한다. 눈앞에 없으면 불안한 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뷔에 대해서는 "묵묵하게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다. 성실하다. 단점이 있다면 느려터졌다. 답답하다. 하루종일 채만 썰겠다"고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나PD는 마침 나온 박서준에게 "'서진이네'를 물려준다면 '서준이네'밖에 없다더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들은 박서준은 "물려받을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잠시 머뭇거렸지만 "네, 그럼요. 너무 감사하다"고 대답했다. 이서진은 "서준이는 거짓말하는 애 아니다"라며 무한 신임을 보였다.



인턴즈가 시장에서 옷 쇼핑을 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서진은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쇼핑했다는 소리가 있더라"고 최우식을 추궁했다.

최우식은 뷔에게 도움의 눈길을 보내며 "쇼핑하지 않았다"고 잡아뗐다. 이서진이 "밖에 있는 건 뭐냐"고 묻자, 최우식은 "선물을 갖다 줬나"라고 둘러댔다.

이서진은 인턴즈가 사 온 하와이안 셔츠를 꺼내 보며 "이런 걸 돈 주고 왜 사는 거냐"고 툴툴거렸다.

뷔는 치킨을 튀기는 최우식을 돕기로 했지만 장난기가 발동해 정유미에게 "20초 있다가 날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뷔가 최우식을 도우려 하는 순간 정유미는 뷔를 불렀다.

이어 뷔는 박서준에게도 같은 장난을 부탁했다. 그러자 상황을 관전하던 이서진이 뷔를 부르며 최우식을 골탕먹이는 데 동참했다.

이날 가게에는 개미 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았다. 최우식은 "오늘 사장님 들어가서 또 화나겠네"라고 걱정했지만, 이후 손님들이 가게를 찾으며 열띤 영업이 이어졌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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