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문희준, 소율 부부가 아이돌 커플의 결혼에 대해 전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는 문희준, 소율 가족과 문희준 동생 가족의 괌 여행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문희준, 소율 부부가 7살이 된 잼잼이와 함께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문희준과 소율은 각각 1세대와 3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로 국내 첫 아이돌 1호 부부인 만큼 두 사람을 향한 스포트라이트는 여전히 뜨겁다.
현직 아이돌이자 MC 규현은 “아이돌 커플의 결혼을 추천하냐?”고 질문했고, 이에 문희준은 “같은 업계인 만큼 대화도 너무 잘 통하고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해서 추천한다”라며 아이돌 결혼을 적극 권장한다.
그러나 이내 문희준은 “결혼은 추천하지만 즐길 거 다 즐기고 60세에 하길 바란다”라며 뼈있는 조언을 해 웃음을 안긴다.
두 사람은 둘째 아들 문희우를 출산한 지 막 5개월 차에 접어든바. 문희준은 “집에서 육아만 하는 아내 소율이 육아 전쟁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에 힐링 여행을 계획했다”라며 괌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를 밝힌다.
여기에 문희준의 여동생 문혜리와 조카 희아, 희민까지 합류해 총 여섯 명이 함께 하는 파란만장한 괌 여행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더욱이 소율과 문혜리는 10살 터울인 올케와 시누이. 특히 소율은 자신보다 10살 많은 시누이 문혜리와 함께 하는 여행은 처음인 만큼 두 사람의 괌 여행은 어땠을지, 이번 여행이 소율에게 성공적인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그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이번 괌 여행에서 문희준-소율 부부 싸움의 전초전을 보인 예고편이 공개돼 궁금증이 높아진다. 문희준은 “결혼하니 선후배가 없어졌다”, “7년 내내 선배 타령하는데 아내한테는 하나도 안 먹힌다”라며 은근한 우위권 전쟁을 드러낸다.
‘걸환장’은 오는 26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