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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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련 "전도연, 밝은 작품에서 만나 반가워…현실서도 가까워졌다" [화보]

기사입력 2023.03.24 08:27 / 기사수정 2023.03.24 08:2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봉련이 '일타스캔들'에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어떤 배역을 맡든 온전히 그 캐릭터로 스며들어 작품마다 ‘인생 연기’를 선사하는 배우 이봉련은 tvN ‘일타 스캔들’에서 주인공 남행선(전도연 분)의 절친이자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김영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봉련은 앳스타일과 함께 한 화보에서 드라마 속 사랑스러운 영주의 모습을 벗고 우아하고 시크한 분위기로 변신해 완벽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일타 스캔들’ 종영 소감에 대해 이봉련은 “종방 소감을 말해야 하는 것 자체가 서운하고 아쉬울 정도로 정이 많이 남았다”며 “후속작이 방송되는 걸 보니까 이제야 끝났다는 실감이 들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극 중 영주와 행선의 ‘찐친’ 케미를 어떻게 만들었냐는 질문에 이봉련은 “현장에 가서 전도연 선배님을 뵈니 이미 행선 자체”였다며 “눈앞에 행선이가 서 있으니 자연스레 영주가 되더라”고 답해 두 배우 사이의 완벽했던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어 이봉련은 “행선과 영주의 다른 듯 같은 스타일링도 케미에 한 몫을 한 것 같다”고 덧붙이며 “친한 친구끼린 묘하게 닮지 않나. 그런 것도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이봉련은 영화 ‘선물’ 이후 전도연과 두 번째 만남이다. 이에 대해 이봉련은 “선배님을 밝은 작품으로 만나니 참 반가웠다. 극이 아닌 현실에서도 한 발 씩 가까워진 탓에 지금은 정말 보고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극 중 가족과도 같았던 행선의 남동생 재우와의 갑작스러운 러브신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두 사람 다운 선택과 반응을 했던 것 같다”고 답하며 “그저 ‘영주가 하고 싶은 것 다 했으면’하고 바랐다”고 밝혔다. 

대중들이 늘 궁금하길 바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이봉련, 그의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앳스타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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