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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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배우 데뷔 당시 프로필 나이 속였다" (돌싱포맨) [종합]

기사입력 2023.03.22 01:10 / 기사수정 2023.03.22 01: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한채아가 데뷔 초 나이를 속였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꽃선비 열애사' 출연 배우 인교진, 한채아, 이미도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미도는 결혼 8년 차라고 이야기했고, "아이 낳고 아이 키우는 동안 너무 힘드니까 서로 지치니까 많이 싸웠다. 이제 아이가 말이 통하고 크니까 연애하는 기분으로 다시 엄청 끌어내고 있는데 끌어올려지더라"라며 자랑했다.



한채아는 "어떤 방법으로 끌어올렸냐"라며 질문했다. 이미도는 "굉장히 예쁘게 보는 거다. 스킨십도 더 하고. 같이 노력하고 있다. 진짜 다시 연애하는 것처럼 너무 좋더라"라며 귀띔했고, 인교진은 "저 이야기 들으면서 완전 공감했다. 저희 와이프랑 저도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우리 와이프의 좋은 점을 보려고 노력하고"라며 맞장구쳤다.

이상민은 "여기서 가장 솔직한 분은 한채아 씨다. '이게 맞는 말인가' 싶은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탁재훈은 "(이미도, 인교진) 두 분은 말 못 할 고민이 있으시고 (한채아) 여긴 다 내려놓은 거 같다"라며 거들었다.

한채아는 "결혼 초반에는 싸우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 않냐. 시간이 점점 지나고 저도 육아에 지치고 일에 지치다 보니 내려놓게 되더라. 더 편하다. '지금 무슨 말이야?' 하고 자꾸 따지고 들면 싸움 밖에 안 되더라"라며 고백했다.

특히 이미도는 "저희 (남편과) 어디까지 노력했는지 아냐. 저희가 경기도에 산다. 오랜만에 조카가 아이를 봐준다고 하더라. 1박 2일 동안. 서울에서 힙하다고 하는 을지로에 놀러 갔다. 숙박업소까지 잡았다. 호텔이라고 잡았는데 입실이 11시 이후에 된다더라. 대실을 너무 많이 해서. 거기서 1박 2일을 지냈는데 진짜 연애하는 기분이었다"라며 밝혔다.



또 이상민은 "처음 데뷔할 때 나이를 속였다는 건"이라며 궁금해했고, 한채아는 "그때 당시에는 뭔가 유행처럼 그때도 어린 나이인데도 더 어리게 프로필이라는  게 처음 뭔가 생겨나고. 그때 제가 2년을 속였다. 82년생인데 84년생으로 바꿨다"라며 털어놨다.

인교진은 "2년이면 안 속인 거다. 오디션 보다가 옆에 7년 속인 애가 있었다. 감독님이 보다가 '87년생이야?' 그러더니 '다시 갖고 와. 작년에 나 봤잖아'라고 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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