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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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은 기본'…어린 신부와 결혼한 스타들은 누구?

기사입력 2011.05.25 13:20 / 기사수정 2011.06.23 17:25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12살 연하 아내 박지연 씨와 방송최초로 동반출연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방문했다.

아내의 출연을 사전에 알지 못했던 이수근은 화들짝 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녹화 전에 전화를 안 받았다. 아내가 나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앳된 얼굴과 눈에 띄는 미모를 가진 박지연 씨는 "남편에게 비밀로 하고 나오느라 거짓말로 둘러댔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오늘 방송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그동안 싫다고 했었다"며 아내 박지연 씨를 향해 "돈 많이 준다고 했니? 체크해보고 나왔어야지"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의 12살 연하 아내가 화제가 되며, 어린 신부와 결혼한 스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띠동갑 연하 탤런트 이윤미와 결혼한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이 있다.

2006년 10월 결혼한 6년차에 접어든 주영훈은 69년생 닭띠로 아내 이윤미와는 띠동갑이다.

이에 그는 자신의 결혼식 때, 친구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내 결혼식에는 무조건 청바지 입고 와"라는 말을 일일이 건네기도 했다며 방송을 통해 밝힌 바 있다다.



가장 나이차가 많이 나는 신부와 결혼한 스타는 배우 유퉁(54)이다.

유퉁은 올해 54세로 아내와는 무려 29살 차이가 나고, 두 살 연상의 장인과 두 살 연하의 장모를 두고 있다.

지난 2005년몽골 출신의 아내 바상 자르갈과 결혼한 유퉁은 현재 제주도에서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연예계 최고 나이차 커플 유퉁을 이어 19세 연하의 아내 최혜경씨와 화촉을 밝힌 탤런트 이한위(49)다.

1961년 생인 이한위는 2008년 3월 5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결혼해 골인해 현재 두 딸의 아빠가 됐다.

한편, 이한위는 장모님과 3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는 말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변우민(46) 역시 이한위와 같이 19살 연하 신부를 맞이해 깨소금 넘치는 신혼을 즐기고 있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변우민은 방송을 통해 아내에게 "지금이 가장 행복한 때인 것 같아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그는 결혼 당시
"동창회장 친구에게 대머리, 흰머리 친구는 데리고 오지 말라고 부탁했다"고 말하며 19살 연하 아내와 결혼 당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룹 에이트의 대표 송병준 (51)역시 1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1월 탤런트 이승민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탤런트 김승환(47)도 아내 이지연씨와 17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또 탤런트 이창훈(45)과 조연우(40)는 16세 연하의 어린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진 =이수근-박지연, 주영훈-이윤미, 이한위, 유퉁, 변우민 ⓒ KBS, SBS,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 DB. MBC]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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