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0:03
스포츠

3⅔이닝 2실점→5⅓이닝 1실점, 진가 발휘한 앤더슨…"발전된 모습 보였다"

기사입력 2023.03.20 16:1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오늘은 전반적으로 지난 등판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KIA 타이거즈는 2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시범경기 전적 4승1무2패를 기록했고, 2연승을 달성했다. LG는 5승2패가 됐다. 연승 행진은 '3'에서 멈췄다.

KIA는 선발투수 숀 앤더슨의 쾌투가 돋보였다. 5⅓이닝을 책임지며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범경기 첫 등판보다 월등히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지난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⅔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앤더슨이 투구수 관리를 잘 하면서 안정감있게 투구를 해줬다. 지난 등판때는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제구가 다소 흔들린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은 전반적으로 지난 등판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등판때는 좀 더 투구수를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만족헀다.

앤더슨이 내려간 후 마운드를 책임진 구원진 이준영, 김기훈, 김대유, 최지민은 실점 없이 3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 감독은 "앤더스 이후에 등판한 계투진들도 약간의 위기는 있었지만 실점하지 않으면서 제 몫을 다해줬다"라고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변우혁, 김규성, 고종욱이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변우혁과 김호령은 적시타를 생산했다. 김 감독은 "오늘 공격에서는 제한된 기회에서도 어떻게든 득점으로 연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KIA는 오는 21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루키 윤영철이 유력하다. LG는 에이스 아담 플럿코가 선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