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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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이지아 딸 데리고 복수 다짐…"네 행복 다 찢어줄게" (판도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20 07:4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판도라' 장희진이 이지아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19일 방송된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된 고해수(장희진 분)이 홍태라(이지아)를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를 죽인 킬러 오영이 홍태라임을 알게 된 고해수는 홍태라의 집에 돌을 던지는가 하면, 홍태영이 만들어준 화단을 없애며 분노를 드러냈다.

고해수는 홍태라가 아버지를 죽인 이유를 찾기 위해 김선덕(심소영)의 정신병원을 찾았다. 수간호사가 정신병원에서 오래 키운 들깨한테 물린 홍태라를 수상하게 여긴 것.

결국 정신병원에서 김석덕을 만난 고해수는 "나도 그냥 안 넘어간다. 당신이 우리 아빠 죽인 죗값 제대로 치르게 할 것"이라며 "오영 그 여자한테도 전하라. 내가 곧 찾아간다고"라며 경고했다.

귀가한 고해수는 표재현(이상윤)의 집에 찾아온 대선 캠프 사람들을 마주했다. 고해수는 홍태라에게 "생각 없는 척하더니 설마 영부인이라도 꿈꾸고 있는 거냐. 언니가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후 김선덕은 홍태라에게 고해수가 오영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고해수를 해치우려는 김선덕에게 홍태라는 "해수는 건들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말렸다. 김선덕은 장 회장이 원하던 것이 홍태라의 손으로 고해수를 없애는 것이 아니었을까 추측하며 웃었다.



김선덕의 예상대로 고해수는 홍태라의 딸에게 접근했다. 유치원 하원을 하는 딸을 데리고 간 것. 딸이 없어진 걸 알게 된 홍태라는 고해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위치를 안 알려주는 고해수에게 홍태라는 "어딘지 왜 말 못 하냐"며 다그쳤다.

고해수는 "서운하다. 난 늘 언니를 믿었는데 언니는 아닌가 보다"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고해수는 '네가 누렸던 말도 안 되는 행복 내가 갈기갈기 다 찢어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홍태라를 도울 것으로 예상했던 차필승(권현빈)은 사실 홍태라의 친동생이었다. 홍태라에게 버림받았던 차필승은 "나한테 누나 같은 건 없다"며 복수를 위해 김선덕을 이용해 홍태라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또 홍태라의 언니 홍유라(한수연)은 장도진(박기웅)과 불륜을 장금모(안내상)에게 발각됐다. 장금모는 장도진에게 홍유라를 외국으로 보내라고 명령했고, 홍유라는 고해수에게 말하겠다며 장도진을 협박했다.

홍유라는 기밀 문서를 빼돌리다가 구성찬(봉태규)에게 걸렸다. 구성찬에게서 도망치던 홍유라는 의문의 남성에게 쫓기다 결국 살해당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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