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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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보자" 외쳤지만…故이치훈 사망 3주기, 母도 따라 영면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03.19 11: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 故 이치훈이 사망 3주기를 맞았다. 

지난 2020년 3월 19일 이치훈은 급성 패혈증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사망 전날 임파선염 소견을 받았던 고인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인 후 세균성 뇌염 판정을 받고 결국 숨을 거뒀다. 

이치훈은 사망하기 얼마 전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 모바일로 공지 남깁니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봅시다"라는 글을 남기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치훈의 사망 후 모친인 정은영 씨가 아들을 따라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그의 개인 채널에는 "아들 이치훈과 엄마 정은영은 반드시 다시 만나 한눈에 서로를 알아보고 영원히 함께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프로필에 남겨져 있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든다. 

한편 이치훈은 1988년생으로 코미디TV '얼짱시대'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꽃미남 주식회사'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으며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인기 BJ로 활약하며 누리꾼들의 많은 사랑 받았다. 

사진=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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