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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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밥줄 끊길 수도, 드럽게 못 춰"…날카로운 '놀토' 춤꾼 평가 [종합]

기사입력 2023.03.18 21:3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놀토' 모니카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개그맨 황제성, 댄서 모니카, 래퍼 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모니카는 '놀토' 속 춤꾼들에 대해 평가했다.

먼저 타고난 춤꾼에 대해 "제가 밝히면 이분 밥줄이 끊길 수 있다. 왜냐면 웃긴 춤으로 돈을 많이 벌고 있으시다"고 눈길을 끈 모니카는 황제성을 지목해 놀라움을 주었다.

반면 예능 춤꾼에 대해 "이분은 진짜 못 추신다. 못 추는 걸 자랑 삼아 업으로 삼고 계신 것 같다"고 지적한 모니커는 김동현을 지목했다. 이어 더럽게 못 춘다. (헤드스핀은) 힘으로 추는 거다"라며 날카로운 평가를 이어 갔다. 이에 김동현은 "인정하고 있었는데 오기가 생긴다"며 불태웠다. 



오늘의 첫 번째 미션곡은 원타임의 '니가 날 알어?'였다. 자신감을 보인 래원이 태어나기도 나온 곡. 반면 한해는 원타임의 팬이었다며 실제로 가사를 일부 읊어 놀라움을 주었다. 

하지만 실제 퀴즈 부분이 나오자 긴 분량에 도레미들은 쉽게 적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붐은 "오진환씨 파트다"라며 "동현씨는 맞혀야 한다. 왜냐하면 진환씨가 주짓수 아마추어 챔피언이 됐다"며 오진환의 근황을 깜짝 공개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물론, 도레미들의 실력을 비웃었던 모니카를 포함한 대다수가 그리 많이 듣지는 못했다. 하지만 팬인 한해의 주도로 1차만에 한 번에 성공해 놀라움을 주었다. 한해역시 "이런 적은 처음이라 어안이 벙벙하네"라며 놀라워했다.

오늘의 간식게임은 노래방 반주 퀴즈였다.

래원은 빅뱅의 '뱅뱅뱅'을 단숨에 맞혔다. 물구나무로 독특한 세레머니를 보여준 래원에 "왜 저래"라며 당황해하는 도레미들과 달리, 넉살은 "놀라셨을까봐 말씀드리는데 물구나무가 취미다. 진짜다"라며 설명했다.

한편, 깔깔 거리며 웃던 모니카를 포착한 붐과 신동엽. 특히 신동엽은 "특기가 계속 비웃는 거다"라며 장난스럽게 지적했다.



키는 오늘도 케플러의 '와타타'를 완벽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역시 키의 실력에 감탄하던 모니카는 "이런 말씀 좀 그렇긴 한데 제가 어릴 때 SM 합격하면 진짜 대박이었다. 경쟁률이 엄청 셌다. 재능 차이가 엄청나다"며 극찬했다.

모니카의 칭찬에 놀란 키는 "제 인생에서 저는 그냥 그냥 숏폼 중독자라고 생각했지, 그렇게까지 생각 못했는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같은 SM 아티스트인 태연은 "저는 노래로 들어왔다"며 미리 선수를 쳐 웃음을 안겼다. 

태연은 자신의 노래인 소녀시대의 'Gee'를 맞히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모니카와 함께 훈훈하게 무대를 마친 태연. 키마저 "당연히 아닌 줄 알았어"라며 놀라워한 한편, 모니카는 "제가 '스우파' 콘서트 때 'Gee'를 다른 안무로 만들어서 췄었다"며 "주변에서 많이 비웃었지만 끝까지 대답한 것에 대해서 보람을 느낀다"며 뿌듯함을 나타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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