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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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빌런', 음란물 시청→손톱 깎아달라 요구…황수경 "개똥 같은 소리"

기사입력 2023.03.17 14:54 / 기사수정 2023.03.17 14:5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오피스 빌런' 상상을 초월하는 빌런들 사연이 공개된다.

20일 첫 방송되는 MBN&채널S ‘오피스 빌런’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은 MC 신동엽의 “오피스의 피스(peace)를 위해 저희가 씹어 드리겠습니다”라는 당찬 포부와 함께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K-직장인 20인을 소개했다. 신입사원부터 팀장, 차장, 과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20인들이 ‘오피스 빌런’에 모였고, 이들은 각자 자신이 겪어본 ‘빌런’ 경험담을 쏟아낼 것을 예고했다.



한 직장인은 “차를 술 마신 장소에 두고 왔다. 내 집에 갖다 놔”라고 말하는 상사의 모습을 재연했다. 이에 이진호는 “진짜 재수 없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고, 직장인들은 “손톱을 깎아 달라”, “주말에 고구마 캐러 가자”, “음란물을 봤다” 등 상상을 초월하는 ‘오피스 빌런’들의 행각이 앞다퉈 밝혀진다. 결국 홍현희는 “아기야?”라며 분노를 표했고, 1회의 게스트 황수경은 “개똥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며 사이다 발언으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속을 꽉 막히게 하는 ‘빌런’들 때문에 고통받는 직장인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할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 ‘오피스 빌런’은 20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 = 오피스 빌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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