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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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고모, 잘 먹는 조카 모습에 "마음이 아려" 울컥 (나혼산)

기사입력 2023.03.16 13:34 / 기사수정 2023.03.16 13:34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고향 친척 집을 방문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여주 고모 댁을 방문하는 기안84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기안84는 여주 쌀밥부터 쭈꾸미 볶음, 생선구이, 불고기 등 고모가 푸짐하게 준비한 시골 밥상을 맛깔나게 먹는다. 기안84는 고모 집에서 느끼는 추억의 맛에 "여주 음식이 내 입맛에 딱"이라며 밥 두 그릇을 뚝딱 비워낸다. 

이러한 모습에 기안84 고모는 세상을 떠난 기안84의 아버지이자 자기 동생을 떠올린다고. 그는 "네가 찾아와서 밥 먹으니까 조금 마음이 아려.."라며 울컥해 한다고 전해져,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기안84는 고모가 간직한 가족사진을 보며 할머니, 아버지의 모습과 꼭 닮은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그는 "아버지 취미를 내가 하고, 할머니 습관이 내게 배어 있더라"며 추억에 잠긴다. 특히 기안84는 "완전 아기 때부터 19살 때까지 키워주셨다. 옷 한 번 입고 벗어 놓으면 혼났다"면서 검소했던 할머니와의 기억을 떠올려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 기안84는 친척집 방문 시 피할 수 없는 또 다른 국룰(?) 잔소리 타임에 직면한다. 기안84 고모는 실물과 다른(?) TV 속 촌스러운 의상과 셀프 미용을 거침없이 지적하고 걱정해 기안84의 진땀을 빼놓는다는 전언이다. 

여주 고모 댁을 방문한 기안84의 추억 소환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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