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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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001%' 왕지원, ♥박종석 최초 공개…"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3.14 10: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동상이몽' 왕지원이 엘리트 출신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배우 겸 발레리나 왕지원이 출연했다.

배우 겸 발레리나 왕지원의 등장에 모두가 환호했다. 서장훈은 "'동상이몽'에 역대급 피지컬 부부가 나왔다. 왕지원 남편분은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발레리나, 발레리노 커플이다"라며 화려한 이력의 부부를 소개했다.

박형식, 임슬옹을 닮은 왕지원의 남편 박종석의 미모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발레리나, 발레리노 커플인 만큼 '백조의 호수' 공연으로 첫 인사를 하는 두 사람. 왕지원은 "남편과 같이 공연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동상이몽'을 위한 특별 공연 후 편안한 옷으로 재등장한 신혼 1년차 부부. 손을 꼭 잡으며 등장하는 신혼다운 풋풋함이 흐뭇함을 안겼다.

이날 왕지원은 "어느 날 금수저가 되어 있었다"며 잘못 알려진 자신들을 둘러싼 오해들을 해명하고자 했다.

하지만 왕지원은 5살 때 발레를 시작, 12살에 영재원을 입학한 후 강수진, 조수미 등 훌륭한 예술가들을 배출한 선화예중에 수석 입학, 그뿐만 아니라 중학교 재학 중 영국 로얄 발레스쿨에 입학 등 엘리트 그 자체인 화려한 이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한예종에 조기 입학, 국립발레단 단원까지 마친 후 17년 동안의 월클 커리어를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선택했던 왕지원.

남편 역시 만만치 않은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초5에 발레를 시작, 선화예중에 입학했다는 박종석. 덕분에 두 사람은 선화예중 3살 선후배 사이,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왕지원은 "제 지인 말에 의하면 그 당시 얼굴이 너무 작고, 잘생겨서 매점에 가면 홍해가 갈라지듯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고, 남편도 "부끄럽다"며 슬쩍 인정했다.

이어 박종석은 "19살에 스카웃 되서 바로 워싱턴 발레단에 입단하고 21살에는 펜실베니아 가서 무용수를 했다. 지금은 국립발레단 8년 차 수석 무용수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그야말로 상위 0.001%, 엘리트 그 자체인 두 사람의 커리어에 패널들은 모두 "너무 멋있다", "진짜 월클 부부네"라며 감탄했다.

사진 = SBS '동상이몽'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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