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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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올림피아코스 황인범, 그리스 리그 이달의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23.03.10 21:15 / 기사수정 2023.03.10 21: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유럽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리스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2023년 2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황인범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황인범은 총 7명의 후보 중 팬투표에서 47.7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황인범은 그리스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황인범은 2월 한 달 동안 4경기에 선발 출장했고 22라운드 파네톨리코스전 77분을 제외하고 전 경기 풀타임 활약했다. 

팀은 2월 4경기 2승 2무로 호성적을 냈다. 황인범은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팀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황인범은 지난해 7월 루빈 카잔에서 FA로 풀린 뒤 올림피아코스로 입단해 다시 유럽 무대 도전을 이어갔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루빈 카잔 시절부터 3년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유럽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현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됐다.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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