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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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선한스타' 2월 가왕 상금 소아암 및 백혈병 환우 돕기에 기부

기사입력 2023.03.09 07:1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정동원이 ‘선한스타’ 2월 가왕에 등극했다.

8일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정동원이 ‘선한스타’ 2월 가왕전 상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상금은 치료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지지로 선한스타 누적 기부금액 2,897만 원에 달한 가수 정동원은 올해 고등학생이 됐다. 그는 지난 2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시에 참석해 고등학생으로서의 새 시작을 알렸다.

또한 지난 2월 19일 팬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영원(Forever)'을 발매했다. 고등학생으로 거듭난 정동원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활동을 보일지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25세까지의 환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보조기구 지원 등을 돕는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꾸준한 응원과 관심으로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아름다운 기부로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 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정동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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