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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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경윤, 가족 카페=JMS 의혹…"즉시 영업 중지, 단체 탈교"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3.07 23: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DKZ 멤버 경윤이 JMS를 믿는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금일 커뮤니티에 게시된 내용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베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가 공개됐다. '나는 신이다'는 'PD수첩'을 연출한 조성현 PD가 만든 8부작 다큐멘터리로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네 명의 사람과 이들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다뤘다.

특히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총재 정명석의 추악한 성범죄 혐의가 담긴 'JMS, 신의 신부들' 편이 화제가 됐다. 그러면서 JMS와 관련된 업체가 리스트로 떴고, 그중 한 카페가 아이돌의 가족이 운영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DKZ의 멤버 경윤군의 가족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와 관련하여 본인과 가족의 확인한 결과, 경윤 군은 특정 단체에 대하여 많은 분들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고 해명했다.

또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직업임에 있어 본인과 관련된 사항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다"며 "더 이상의 과도한 추측 혹은 언급은 자제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DKZ 측은 "이번 사태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일들과 주변을 더욱 세심히 살피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당사 역시 서포트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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