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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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子 강지섭 잃었다…"이제 아버지 자식 아니야" (태풍의 신부)

기사입력 2023.03.07 20:03 / 기사수정 2023.03.07 20:03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강지섭이 손창민과 절연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서는 아버지 강백산(손창민 분)과 절연하는 강태풍(강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의 문자로 비자금 장부를 확보했다는 것을 알게 된 강태풍은 떠나려고 짐을 쌌다.

자신을 말리는 남인순(최수린)에 강태풍은 "나 이제 아버지 자식 아니다"라고 연을 끊을 것임을 선포했다.

자신을 막으려는 남인순에 강태풍은 "아버지가 바람이랑 산들이한테 뭔 짓을 할지 몰라. 내가 가서 지켜야 돼"라며 "엄마, 이제 엄마도 엄마 인생 살아. 더 이상 아버지 죄 외면하지 말고 바른 인생을 살라"고 말을 건넸다.

결국 남인순은 강태풍의 손을 놓았고, 강태풍은 "고마워, 엄마. 내가 더이상 아버지 아들로 살지 않게 해줘서"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비자금 장부를 건네는 현장에서 강바다(오승아)를 발견한 강백산(손창민)은 봐주는 건 이번까지라며, 윤산들과의 결혼은커녕 다시는 한국에 들어오지 못할 거라고 선포했다. 

무사히 강태풍과 비자금 장부를 손에 넣은 줄 안 강백산이 흡족해하던 때, 강태풍이 집을 나갔다는 남인순의 전화를 받고 급히 돌아온 강백산. 남인순은 "이제 속이 시원하니?"라며 "태풍이 이제 당신 자식 아니야. 이젠 당신 아들 안 하겠다고 나간거라고. 당신은 이제 태풍이 완전히 잃은 거야"라며 강백산에게 현실을 일깨웠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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