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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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이석훈 "첫만남 때 번호 받아야겠단 마음 들어" (신랑수업)

기사입력 2023.03.07 10:55 / 기사수정 2023.03.07 10:55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SG워너비 이석훈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힌다. 

오는 8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4회에서는 SG워너비 김용준이 동갑내기 멤버이자 '결혼 선배'인 이석훈에게 '일타 신랑수업'을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오랜만에 김용준의 집을 방문한 이석훈은 김용준의 모친에게 화사한 프리지아 꽃다발을 선물한 뒤, 시작부터 김용준에게 '15년 찐친'만이 할 수 있는 잔소리를 가동한다. 

김용준이 "내가 부족한 게 많더라. 관리하는 남자가 돼야할 것 같다"며 바짝 마른 입술을 잡아뜯자, 곧장 "내가 100번을 얘기해도 선크림을 절대 안 발라. 제발 립밤 좀 바르고.."라며 쓴소리를 날리는 것. 나아가 이석훈은 김용준의 방에 들어가더니 유물(?)급 물건들을 목격한 후, "제발 정신 좀 차리라"면서 미간을 잔뜩 찌푸린다. 



잠시 후, 김용준은 '호랑이 선생님' 이석훈을 위한 소고기 식사를 대접한다. 그러던 중, 김용준의 어머니는 "석훈이한테 잘 배워"라며 신신당부를 하는데, 이를 들은 이석훈은 "결혼을 하긴 할 거야? 그래서 '신랑수업' 하는 거야?"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김용준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솔직한 답변을 내놔, 모두의 격한 반응을 자아낸다. 이석훈은 김용준의 대답에 "나는 결혼을 일찍 하길 잘한 것 같다. 안했으면 용준이랑 '신랑수업' 받고 있었을 것"이라고 받아쳐 짠내웃음을 더한다. 

그러면서도 이석훈은 "나는 (아내와의) 첫 만남 때 이 여자 번호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며 2011년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진솔하게 들려줘 김용준의 연애세포를 깨운다. 

급기야 그는 김용준이 자신의 신랑점수를 묻자, 무려 8가지의 이유를 들면서 파격적인 신랑점수를 줘 김용준을 미소짓게 만든다. 이석훈이 밝힌 김용준의 신랑점수와 여덟가지 이유가 무엇일지, 출산 토크에서 소개팅 토크로까지 뻗어나간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무엇일지 오는 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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