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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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 김다미 "원작 부담? 감정선 달라…한국적 정서 담았다" (푸른밤)

기사입력 2023.02.28 23:00 / 기사수정 2023.02.28 23: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다미가 출연작 '소울메이트'를 소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는 3월 15일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의 개봉을 앞둔 배우 김다미와 전소니가 출연했다.

'소울메이트'에서 김다미와  전소니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와 하은을 연기했다. 
 


이날 DJ 옥상달빛은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울메이트'를 언급하며 "영화가 원작이 있다. 원작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부담이 되거나 하진 않았나"라고 물었고, 김다미는 "저희 영화를 보시면 아실텐데, 감정선이 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명의 인물들이 나오는데, 원작 영화와는 또 다른 지점이 있어서 그게 또 저희 영화만이 가진 특색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한국적인 정서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저희도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찍었다"고 말했다.

전소니도 "감독님이 저희 영화를 표현하셨을 때 저도 적절하다고 생각했던 말인데, 원작의 흐름을 따라가다가 벗어났다가 다시 따라가다가 벗어나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 분명히 원작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이 중간중간에 있다. 저의 주제 넘은 생각으로는 한국 분들에게는 저희 영화가 더 좋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옥상달빛은 "예고편에서 오락실에 가 있는 모습을 봤는데, 나이가 있는 기성세대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할 것 같다. 또 20대 친구들이 보면 진짜 공감하겠다 싶었다. 진짜 전 연령대의 분들이 보셔도 괜찮을만한 영화구나 싶었다"고 기대를 표했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는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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