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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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데뷔는 홍진영 덕분?…"오디션 참가, 12인까지 올라" (불후의 명곡)[종합]

기사입력 2023.02.25 18:56 / 기사수정 2023.02.25 18:56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홍진영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작사가 故 박건호’ 특집 2부로 꾸며져 바다, 라포엠, 김기태, 홍진영, 퍼플키스가 무대에 올라 박건호 작사가의 가사를 노래했다.

2부 첫 무대의 주인공은 4세대 대표 실력파 아이돌 그룹 퍼플키스였다. 메인보컬이 3명이 될 정도로 확신의 실력파인 퍼플키스.

지난 김연자 편에 출연해 1승을 차지했던 수안은 직접 콘셉트 PPT를 제시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었다. 이번 역시 직접 콘셉트를 제시했다는 퍼플키스는 나미의 '빙글빙글'을 미치광이 삐삐 콘셉트로 재해석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빙글빙글'을 색다르게 재해석한 퍼플키스의 무대에 선배 바다는 "꽉 찬 무대였다"며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디션 장인'들이 모인 만큼 오디션에 대한 비화가 밝혀졌다.

2005년 그룹 부활의 보컬로 데뷔했던 정동화는 "오디션 아닌 오디션을 봤다. 오디션인지 모르고 노래를 했는데 노래를 부르고 오디션인지 알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2AM 출신 이창민은 "저는 오직 2AM만을 위해 뽑힌 멤버였다. 데뷔 날짜, 데뷔곡까지 정해진 상태에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노래'로 데뷔했던 2AM.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은 노래 속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다'는 가사를 유달리 좋아했다고. 이창민은 "진영이 형이 넌 정말 이 노래밖에 없는 것 같다고"라고 전해 웃픈 일화를 전했다.

나태주는 트로트 가수 전 2009년 배우로 먼저 데뷔, 2015년에는 할리우드에도 데뷔했다고.

나태주는 "그때 휴 잭맨이랑 같이 영화를 찍었다. 조연으로 캐스팅 돼서 런던에서 영화를 찍고 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쉽게도 현재 연락은 되지 않는다고.

정다경 역시 홍진영을 통해 데뷔를 꿈꿨다는 일화를 전했다.

정다경은 "한국무용 전공이라 당연히 이쪽으로 진로를 생각했었다. 그런데 진영 언니 영상을 보고 트로트를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우연히 그쪽으로 꿈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제가 데뷔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 역시 홍진영 씨다"라고 깜짝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이찬원은 "홍진영 씨의 남동생 가수를 뽑는 '홍디션'이라는 게 있었다. 최종 12인까지 올라갔는데 떨어졌다. 그래서 제가 '미스터 트롯'으로 돌려서 데뷔를 하게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훈훈한 일화에 홍진영은 "항상 찬원 씨를 응원하고, 잘 되서 너무 좋다. 다경씨도 항상 응원한다. 트로트의 미래가 굉장히 밝다"며 인사를 건넸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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