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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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박윤재에 박하나 살해 지시…또 다른 악행 예고 (태풍의 신부)[종합]

기사입력 2023.02.24 20:56 / 기사수정 2023.02.24 20:57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손창민이 박윤재에게 박하나 살해를 지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는 천산화 연구에 성공한 은서연(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백산(손창민)은 유전자 검사지를 통해 은서연과 서윤희(지수원)가 모녀 관계라는 사실을 알았다. 

강백산은 박용자(김영옥)에게 문서를 어떻게 갖고 있었는지 물었고, 박용자는 "내가 가방을 열었는데 거기에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강백산은 사실을 숨기고 있던 남인순(최수린)을 찾아가 분노, "태풍이를 위해서 오늘일 내가 처리할 때까지 입 다물고 있어라"며 또 다른 악행을 예고했다.  

강백산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은서연에게 서윤희의 병세를 물었다. 

여전히 그대로라는 은서연에 강백산은 "역시 하늘은 강백산 편이다. 정 대표 눈도, 정신도 그렇게 멀게 해놓고 얼마나 다행이냐. 안 그러냐"며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은서연은 "저도 하늘에 열심히 기도한다. 정신을 잃으신 할머니를 위해서. 하늘이 아버님 편이면 할머님도 곧 나아지시지 않겠냐"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은서연은 강태풍(강지섭)을 만나 천산화 재생 크림 연구가 끝났다고 전했다. 

은서연은 "공장에 샘플 크림 맡기고 오는 길이다"라고 알렸고, 강태풍은 자신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알렸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그러나 은서연은 앞서 강태풍이 '나를 사랑하지 마'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오해하지 말아라. 그냥 오빠도 기다렸던 일이고, 우리가 같이 어워즈 준비하려면 공유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강태풍은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은서연을 껴안았다. 

또한 은서연은 연구 결과를 서윤희에게 전하며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 제가 꼭 이루겠다"고 강백산에 복수를 다짐했다. 

강백산은 서윤희의 사무실을 찾았다. 서윤희는 볼 수 없음에도 걸음과 숨소리만으로 강백산을 느낄 수 있었다. 

서윤희는 순간적으로 섬망 증세를 겪고 있는 척 연기하며 "도둑 좀 잡아달라"고 소리쳐 강백산을 당황케 했다. 

한편, 강백산은 윤산들(박윤재)에게 같은 편에 섰다는 것을 증명하라며 은서연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강백산의 요구에 윤산들은 "바람이가 사라져도 괜찮냐. 바람이가 쓸모 있어서 곁에 두려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강백산에 윤산들은 "곧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백산의 속셈을 알게 된 강태풍은 급히 은서연을 찾아 나섰다. 강태풍은 은서연을 향해 다가오는 의문의 남성을 발견, 급히 달려가 은서연을 보호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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