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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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아찔한 동거 로맨스…'더 글로리' 연진이 어디 갔나 (꽃선비 열애사)

기사입력 2023.02.24 10:32 / 기사수정 2023.02.24 13:0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신예은이 남편 찾기에 나선다.

오는 3월 20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꽃선비 열애사’는 평점 9.9점을 자랑하는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인 드라마로 현재 각광받는 대세 배우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가 출연을 확정했다. ‘홍천기’,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를 잇는 SBS 대표 ‘신개념 비주얼 퓨전 사극’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꽃선비 열애사’가 지난 23일 ‘조선판 남편 찾기 프로젝트’로 구성된 1차 티저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1차 티저’ 영상은 ‘상큼 발칙’ 윤단오(신예은 분), 심쿵 밀당남’ 강산(려운), ‘입덕 유발남’ 김시열(강훈), ‘폭풍 직진남’ 정유하(정건주)의 ‘4인 4색’ 매력을 자랑했다.

먼저 영상은 이화원의 최고령 하숙생 육육호(인교진)와 윤단오의 유모 나주댁(이미도)이 꽃선비 3인방을 몰래 훔쳐보는 모습으로 시작, 호기심을 자아냈다.

특히 육육호가 “우리 단오 혼례복 입은 모습이 보인다 보여”라고 하는 순간, 후보 1, 후보 2, 후보 3 자막에 맞춘 꽃선비 3인방의 훈훈한 면모와 윤단오의 미소 짓는 표정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조선의 셰어하우스 ‘이화원’의 주인인 윤단오는 “저, 겁도 없이 자유분방한 윤단오를 누가 말릴까?”라는 목소리와 딱 어울리는 장난기 어린 윙크와 천방지축 행동으로 발랄함의 진수를 보여줬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악역 박연진 역으로 출연했던 신예은의 반전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윤단오와 티키타카를 이루던 김시열은 강아지를 안고 특유의 멍뭉미를 뽐냈고, “너무너무 좋아요!”라는 말에 심장을 부여잡으며 “좋으면 이 오라비한테 시집올래?”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정유하는 “오라버니는 참 다정한 분이십니다”라는 윤단오의 얘기를 온몸으로 입증했다. 정유하는 윤단오에게 어울릴 꽃신을 사고, “언제 시간 좀 내줄래? 내가 할 말이 있는데”라며 스윗한 직진까지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강산은 무심한 척하지만, 윤단오의 내면까지 챙기는 섬세함으로 심쿵함을 유발했다.

강산은 “울지 마. 못나 보여 아주”라며 은근히 밀다가도, “너 때문에 온 거야. 네가 너무 걱정돼서”라고 어깨에 기대는 사랑스러움부터, “다칠까 봐”라고 애절하게 보는 눈빛까지, 냉 온탕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펼쳐 여심을 저격했다.

제작진은 “‘1차 티저’는 조선 청춘 4인방의 매력과 싱그러운 극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라며 “‘꽃선비 열애사’는 진입장벽이 낮은, 남녀노소 누구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사극이다. 첫 방송되는 그날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꽃선비 열애사’는 3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꽃선비 열애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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